오는 10월 개막 뮤지컬 ‘고스트’ 주원, 김우형,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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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개막 소식을 알린 뮤지컬 '고스트'가 한국 초연 시 열연을 펼쳤던 원년 멤버 주원, 김우형 (샘 역), 아이비, 박지연, (몰리 역) 최정원 (오다 메 역)과 함께 돌아온다. 또한 지난 2019년 9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기존 배우들과 같이할 주, 조연, 앙상블 배우들이 선택되었다. 

영혼이 되엉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샘 위트 역에는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주원과 전작 '아이다'를 통해 특유의 감성과 남성미를 뽐냈던 김우형, '베어 더 뮤지컬', '원 모어', '엑스칼리버'의 김진욱이 캐스팅되었다. 김진욱은 앙상블로 지원했다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100대 1의 관문을 통과한 신예 배우다.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몰리 젠슨 역에는 초연에 이어 아이비와 박지연이 다시 돌아온다. 연인을 이어주는 유쾌한 사랑의 메신저 오다 메 브라운은 최정원과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박준면이 캐스팅되었다. 성실한 금융맨으로 친구를 배신하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인물 칼 부르너 역에는 이번 시즌 처음 합류한 김승대와 백형훈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 (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극본상을 받은 원작자 브루스 조엘 루빈이 뮤지컬 대본을 맡고, 'The Norman Conquests'로 토니상과 '마틸다'로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매튜 와처스가 연출을, 팝 음악의 거장 데이브 스튜어트와 글렌 발라드가 음악을, 영화 '해리 포터'의 마술 효과를 만들어 낸 폴 키이브가 특수효과로 참여해 공연을 완성했다. 진실하고도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메커니즘으로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구현해낸다.

2020 뮤지컬 '고스트'를 함께할 총 28명의 배우는 오는 8월 10일 첫 연습을 시작, 8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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