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원작...연극 <인간> 1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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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천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간>이 오는 12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극 <인간>은 인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가 '인류가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재판을 여는 2인극이다.
 
이 작품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으로, 2004년 국내 출간 당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2004년 연극 <인간>을 무대에 올린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충무아트홀 블루소극장에서 아시아 초연을 치렀다.

이번 재연에는 <블랙버드>, <거미여인의 키스> 등의 작품을 맡았던 문삼화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연구원 라울 역에는 고명환·오용·박광현·전병욱이,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 역에는 안유진·김나미·스테파니가 캐스팅 돼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연극 <인간>은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1차 티켓오픈은 오는 16일 인터파크에서 실시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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