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만과 편견’ 인물 포스터 공개, 금일 첫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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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현

연극 ‘오만과 편견’ 제작진이 금일(13일) 티켓 오픈을 맞아 출연진 일곱 명의 인물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연극 ‘오만과 편견’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당차고 아름다운 엘리자베스(리지)로 분한 김지현, 정운선, 백은혜와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신사 다아시로 분한 홍우진, 이동하, 신성민, 이형훈의 모습을 담았다. 19세기 영국 고전 소설의 표지처럼 완성된 포스터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정운선
 
▲ 백은혜

연극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남긴 동명의 고전 소설을 유쾌한 2인 극으로 각색한 공연이다. 두 명의 배우가 남녀주인공 리지와 다아시를 비롯, 베넷가의 다섯 딸과 기타 주변인물들까지 총 21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완성하는 이 극은 소품과 의상을 재치있게 활용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지난해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 홍우진
▲ 이동하
 
▲ 신성민

▲ 이형훈


두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도 초연에 이어 '렁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박소영이 연출을 맡았고, 당당하지만 편견에 사로잡힌 엘리자베스와 그녀의 철부지 여동생 리디아 등을 연기하는 ‘A1’역에는 김지현과 정운선, 백은혜가, 상류층 신사이지만 무례한 다아시, 엘리자베스의 사촌 콜린스 등을 연기하는 ‘A2’역에는 홍우진, 이동하, 신성민, 이형훈이 나선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9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펼쳐지며, 금일(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등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달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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