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 19일 개막...월드투어 한국 마지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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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 한국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대구 공연이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사는 유령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담아내 그간 전세계 1억 4천만 명을 만난 명작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며,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공연계 주요 시상식에서 70여 개의 상을 휩쓴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대구 공연은 앞으로 수년간 오리지널 무대로 만나기 힘든 '오페라의 유령' 월드 투어를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후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이후 대만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 참여하는 3인의 주역 배우는 대구 공연 개막을 앞두고 긴 시간을 기다려온 대구 관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7년, 그리고 지난 12월 공연부터 '오페라의 유령'을 긴 시간 기다려오신 걸 알고 있다. 우리가 한국 관객분들께 받았던 응원을 그대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대구 관객 분들께 돌려 드리고 싶다. 우리 공연이 위안과 희망이 되시기를 바란다”는 것이 이들의 메시지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대구 공연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체온 모니터링, 문진표 작성, 관객과 배우의 동선 분리 및 근거리 접촉 제한 등의 예방 수칙 아래 공연된다. 공연장 측은 정기적인 방역과 함께 백스테이지 소품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관객은 관람 당일 모바일 문진표와 서면 문진표 중 택일해 작성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은  9월 27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9월 15일부터 27일 공연을 예매시 조기예매 할인(최대 20%)을 받을 수 있으며, 평일 낮 공연인 8월 20일(목) 오후 2시 30분, 9월 2일(수), 9월 9일(수), 9월 16일(수), 9월 23일(수) 3시 공연을 예매시 최대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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