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무대 특별기획공연 '플레이 위드 햄릿' 9월 개막
- 2020.08.20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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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무대의 열 여섯 번째 특별기획공연 '플레이 위드 햄릿'이 오는 9월 11일 무대에 오른다.
'플레이 위드 햄릿'은 연우무대가 극단 플레이 위드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박선희 연출이 이끄는 극단 플레이 위드는 그간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햄릿, 혼잣말'등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고유의 색깔로 풀어낸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작품 '플레이 위드 햄릿' 역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현대 청년들에게 투영해 새롭게 풀어낸 메타연극이다. 극의 주인공 햄릿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다락방에서 블랙, 블루, 화이트, 레드 등 4명의 햄릿으로 분열된다. 분열된 네 자아는 아버지의 살해에 얽힌 진실을 듣고 복수에 대한 열망에 휩싸이고,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거듭 고뇌하며 자신의 인생을 무대 위에 연출하고 스스로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에는 박동욱, 이섬, 임승범, 은해성이 각각 블랙, 레드, 블루, 화이트 햄릿을 맡아 출연하고, 드라마터그 조승연, 시노그래퍼 한원균, 의상디자이너 강정화, 음향디자이너 윤석도가 함께한다.
'플레이 위드 햄릿'은 연우무대가 극단 플레이 위드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박선희 연출이 이끄는 극단 플레이 위드는 그간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햄릿, 혼잣말'등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고유의 색깔로 풀어낸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작품 '플레이 위드 햄릿' 역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현대 청년들에게 투영해 새롭게 풀어낸 메타연극이다. 극의 주인공 햄릿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다락방에서 블랙, 블루, 화이트, 레드 등 4명의 햄릿으로 분열된다. 분열된 네 자아는 아버지의 살해에 얽힌 진실을 듣고 복수에 대한 열망에 휩싸이고,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거듭 고뇌하며 자신의 인생을 무대 위에 연출하고 스스로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에는 박동욱, 이섬, 임승범, 은해성이 각각 블랙, 레드, 블루, 화이트 햄릿을 맡아 출연하고, 드라마터그 조승연, 시노그래퍼 한원균, 의상디자이너 강정화, 음향디자이너 윤석도가 함께한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동욱, 이섬, 은해성, 임승범
이 작품의 프로듀서이자 연우무대 대표인 유인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예술계가 많이 힘들다. 그래도 다양한 지원과 창작진의 열정으로 작품 만들기를 이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예전처럼 관객여러분과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그 날을 기약하며 지치지 않고 연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관객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연극 '플레이 위드 햄릿'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예술지원 연극 분야에 선정된 작품으로, 연우소극장에서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할인을 적용해 1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제작진은 또한 오는 16일 저녁 8시 네이버TV를 통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연우무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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