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연습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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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제작사 에스앤코)가 배우들의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캣츠'는 전세계 30개국에서 8천만 명의 관객을 만난 뮤지컬 명작이다. T.S. 엘리엇의 시에 ‘메모리 (Memory)’를 비롯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가 어울린 작품으로,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고양이들의 삶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간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유수의 상을 석권하며 메가 히트 뮤지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캣츠'는 배우들이 육체와 정신 모든 면에서 에너지를 최고조로 쏟아내야 하는 작품으로도 꼽힌다. 배우들은 군무가 10분간 연속으로 펼쳐지는 강렬한 오프닝 장면을 시작으로 많은 장면에서 고난이도의 안무를 소화해야 하며, 인간이 아닌 고양이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 표현해내야 한다.
 
금일 공개된 사진은 이 작품의 개막을 앞두고 강도 높은 리허설을 이어가는 30여 명의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고양이로 완연히 분한 배우들은 숙련된 '칼 군무'를 선보이며 의상과 분장 없이도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해내 다가오는 본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유럽, 호주, 인터내셔널 투어 등으로 전세계에서 활약해온 배우들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비롯해 모든 방역 절차를 거치고 숨가쁜 연습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제작사는 "전세계 공연계가 멈춰진 가운데 공연인으로서의 무대의 소중함,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아올 관객들을 위해 완벽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더해져 연습실의 분위기는 더욱 특별하다"며 " 왜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강인한 생명력으로 이어져 왔는지 '캣츠'의 진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공연은 관객,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공연장 및 객석 입장과 관람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시 체온 측정 등의 예방 수칙이 이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캣츠' 40 주년 내한공연은 9월 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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