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HOPE(호프)’ 김선영, 극단 사계 출신 김지현, 김경수, 고훈정, 조형균 등 캐스팅
- 2020.09.14
- 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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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호프)이 오는 11월 다시 무대로 돌아오며 전체 캐스팅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스팅에는 초연부터 함께 해 온 익숙한 얼굴부터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 낼 뉴 캐스트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총 14명의 배우들이 '호프' 두 번째 시즌에 합류했다.
먼저 단 한 번의 무대로 작품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김선영이 이변 없이 에바 호프 역으로 돌아오며, 타이틀롤 호프의 새 얼굴로는 김지현이 낙점됐다. 김지현은 아시아 최대 규모 극단 [四季](사계) 한국인 최초 수석 배우 출신으로 검증된 실력과 관록을 자랑하는 배우다. 2012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이후 8년 만에 고국에서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랜 시간 일본 뮤지컬계 최정상급 배우로 활동해 온 김지현의 남다른 저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요제프 클라인의 원고를 의인화한 캐릭터 K(케이) 역에는 새로운 얼굴 김경수와 초연부터 함께 해 온 고훈정, 조형균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캐스팅에는 초연부터 함께 해 온 익숙한 얼굴부터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 낼 뉴 캐스트까지 다양하게 포진해 총 14명의 배우들이 '호프' 두 번째 시즌에 합류했다.
먼저 단 한 번의 무대로 작품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김선영이 이변 없이 에바 호프 역으로 돌아오며, 타이틀롤 호프의 새 얼굴로는 김지현이 낙점됐다. 김지현은 아시아 최대 규모 극단 [四季](사계) 한국인 최초 수석 배우 출신으로 검증된 실력과 관록을 자랑하는 배우다. 2012년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이후 8년 만에 고국에서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랜 시간 일본 뮤지컬계 최정상급 배우로 활동해 온 김지현의 남다른 저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요제프 클라인의 원고를 의인화한 캐릭터 K(케이) 역에는 새로운 얼굴 김경수와 초연부터 함께 해 온 고훈정, 조형균이 이름을 올렸다.
전쟁으로 인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인생의 주인공 마리 역에는 최은실, 김려원이 캐스팅됐다. 오랜 시간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다져 온 최은실은 결코 한 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무대 위 숨은 실력자다. 특히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 거지 여인 역을 맡아 배우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김려원 역시 올 한 해에만 뮤지컬 '리지', '난설', '머더발라드'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낸 배우다.
에바 호프의 전 생애를 좇는 이 작품에서 그의 인생 한 축을 담당하며 가장 큰 진폭의 감정 변화를 겪는 사람은 다름 아닌 과거 호프이다.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필요로 하는 과거 호프 역은 새롭게 최서연이 합류했으며, 초연부터 함께한 이예은, 이윤하가 돌아왔다.
전쟁을 관통하며 진정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베르트는 지혜근과 김순택이 연기한다. 지혜근은 뮤지컬 'HOPE' 정식 공연 전,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실연 심의에 참여한 이력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유대인이자 난민인 카델 역에는 진태화와 이승헌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호프'는 11월 1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을 올린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알앤앤디웍스 제공
에바 호프의 전 생애를 좇는 이 작품에서 그의 인생 한 축을 담당하며 가장 큰 진폭의 감정 변화를 겪는 사람은 다름 아닌 과거 호프이다.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필요로 하는 과거 호프 역은 새롭게 최서연이 합류했으며, 초연부터 함께한 이예은, 이윤하가 돌아왔다.
전쟁을 관통하며 진정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베르트는 지혜근과 김순택이 연기한다. 지혜근은 뮤지컬 'HOPE' 정식 공연 전,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실연 심의에 참여한 이력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유대인이자 난민인 카델 역에는 진태화와 이승헌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호프'는 11월 1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을 올린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알앤앤디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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