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캐스팅 공개...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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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빗 스완)’가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아 올 연말 샤롯데씨어터에서 다시 펼쳐진다.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 등 화려한 캐스팅이 금일 공개됐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담을 그린다. 꿈과 정의, 사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중단없이 도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이 대표 넘버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의 메시지와 어울려 보는 이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명작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배우 겸 바리톤 가수 브라이언 스토크스 미첼이 코로나19로 지친 뉴욕 시민들을 위로하며 이 노래를 불러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1965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 뮤지컬은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연속 1,800회의 장기공연을 기록했고, 이후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어왔다. 국내에서는 2005년 '돈키호테'라는 타이틀로 첫 무대에 올랐고, 이후 원제인 '맨오브라만차'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여덟 차례 무대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이번 무대도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5년 초연에 참여한 이후 2015년까지 총 다섯 번의 시즌에 참여했던 류정한이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알론조로 분하며, 최근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승우가 다시 돈키호테로 돌아온다. 또한 탁월한 가창력으로 지난 공연에서 무대를 장악했던 홍광호가 다시 돈키호테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나선다. '알돈자 장인'으로 불리는 윤공주는 알돈자 역으로 다섯 번째 이 공연에 참여하게 됐고, 뮤지컬 '여명의눈동자’, ‘스위니토드’ 등에서 탄탄한 실력을 발휘했던 김지현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돈자 역에 도전한다. 2018년 시즌에서 알돈자 역을 연기했던 최수진은 이번 공연에서 더욱 사랑스럽고 억척스런 모습의 알돈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에는 이훈진과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2007년부터 일곱 번째 '맨오브라만차'에 참여하는 이훈진은 익살맞은 연기로 ‘산초 장인'이라 불려왔다. 정원영은 그간 뮤지컬 '렌트',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에서 발휘했던 재기 넘치는 매력으로 새로운 산초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라고.


이와 함께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 주인 역에 서영주와 김대종이 나서며, 돈키호테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거울의 기사로 분하는 까라스코 역에는 박인배가, 돈키호테를 걱정하는 신부 역에는 조성지가, 이발사 역에는 김호가, 안토니아 역에는 정단영이, 가정부 역에는 김현숙이 캐스팅됐다.


연속 1,800회를 달성하며 오랫동안 공연을 이어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새 역사를 썼다. 이후, 미국 7개 도시 순회, 스페인 마드리드, 구 소련, 이스라엘, 스웨덴,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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