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올 연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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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이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12월 세종문화회관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지난 2005년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발레단은 바이노넨의 버전을 기반으로, 23년 간 마린스키발레단의 전성기를 이끈 명장이자 유니버설발레단의 일등공신인 5대 예술감독 올레그 비노그라도프의 연출과 3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와 현 예술감독 유병헌의 각색 버전을 사용한다.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안무에 이해하기 쉬운 마임, 아름다운 선율과 춤이 완벽히 조화되는 섬세함, 온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을 모두 지니고 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춤들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80여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무대는 ‘눈의 왈츠’와 ‘꽃의 왈츠’의 수준 높은 군무, 러시아, 스페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춤,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그랑파드되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오는 12월 18일(금)부터 30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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