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연출 <청춘예찬> 김동원, 안재홍, 이재균 등 캐스팅
- 2016.11.14
- 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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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연출의 연극 <청춘예찬>이 오는 12월 8일 개막한다.
지난 1999년 초연 당시 창작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연극 <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중인 22 살의 고등학생 '청년 '과 그의 주변을 듈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다룬 작품이다. 다소 절망적인 현실에 처해있는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가볍고 담담한 문체로 표현해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이 연극은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999년 초연 당시 창작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연극 <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중인 22 살의 고등학생 '청년 '과 그의 주변을 듈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다룬 작품이다. 다소 절망적인 현실에 처해있는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가볍고 담담한 문체로 표현해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이 연극은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해일, 윤제문 등 스타들의 등용문이 되었던 연극 <청춘예찬>은 이번 공연의 캐스팅도 화려하다. ‘청년’역에 <햄릿 더 플레이>의 김동원, 영화 <족구왕>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안재홍, 연극 <엘리펀트송>과 뮤지컬 <뉴시즈>에 출연했던 이재균이 캐스팅 됐다.
매일 술만 마시는 무능한 ‘아버지’역은 이 작품의 초연에 출연 해 제36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던 윤제문이 맡는다.
간질을 앓는 다방 여종업원 ‘간질’역은 연극과 영화계의 신스틸러 고수희와, 뮤지컬 <그날들>의 이봉련, 박소연이 연기한다.
‘청년’을 어떻게든 졸업시키려는 ‘선생’ 역은 엄효섭과 이원재, 아버지가 뿌린 염산 때문에 맹인이 된 ‘어머니’역은 강은지와 정은경이 맡았다.
탄탄한 작품성과 따뜻한 메시지로 무장한 연극 <청춘예찬은> 12월 8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대학로 신설공연장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나인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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