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차이무 코믹 2인극 '신바람난 삼대' 무대로...금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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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차이무의 코믹 2인극 '신바람난 삼대'가 내달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신바람난 삼대’는 제 12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대학로의 대표 극단 중 하나인 차이무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제작은 배우 민성욱이 이끄는 winds factory가 맡았다.


이 작품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 등 삼대가 같이 사는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세 남자가 각자 사랑하는, 혹은 사랑하려는 상대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본격적인 극이 펼쳐진다.


이 극의 특징은 단 두 명의 배우가 1인 3역 이상을 맡아 2인극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은 한 명의 남자배우가 맡고, 이들의 상대역과 그 외 감초 역할들은 여자배우가 맡아 별도의 특수효과나 장치 없이 아슬아슬한 퀵체인지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배우간의 긴밀한 호흡과 체력을 요하는 이번 공연에는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한다. 삼대를 연기할 남자 역은 ‘드라마 스테이지-통화권 이탈’, ‘수상한 장모’ 등과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매력을 알린 유일한과 드라마 ‘가물치’,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했던 전재형,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에서 활약했던 류성훈과 한상우가 맡는다.


삼대가 사랑하는 3명의 여인들과 감초 역할들을 소화할 여자 역은 최근 드라마 '십시일반'에 출연했던 배우 차희를 비롯해 연극 ‘라이어’, ‘수상한 흥신소’ 등에 참여했던 김소민, 연극 ‘올모스트 메인’과 영화 ‘용루각:비정도시’에 출연한 박정화가 맡아 연기한다.


연극 ‘신바람난 삼대’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금일(12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1월 29일까지의 예매자에 한해 개막 특가(12,000원)가 제공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지침 이행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winds factor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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