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 루미에르’ 뮤지컬 배우 최미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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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미소가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의 소피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라 루미에르 La Lumière'는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던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다. '라 루미에르'의 주인공 소피는 프랑스 장군의 손녀이자 레지스탕스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레지스탕스 활동을 벌이던 가족이 모두 체포 당해 홀로 남았지만, 조국 해방과 자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당찬 소녀이다.

최미소는 그간 뮤지컬 '로빈','니진스키', '이블데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대본과 음악을 듣고 단번에 '라 루미에르 La Lumière' 출연을 결정했다는 최미소는 “따뜻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어울어진 동화 같은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관객분들 모두에게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이 담긴 무대를 준비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벨라뮤즈㈜측은 “최미소 배우가 가진 특유의 긍정적 매력을 바탕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차곡 차곡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착실한 배우로 이번 작품에 늦게 합류한만큼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도 버리지 않으며 열심히 연습중이다. 기대해달라”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2018 CJ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이미 작품의 완성도와 무대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은 뮤지컬 '라 루미에르 La Lumière'는 신진 작가 김지식과 신진 작곡가 구지영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뮤지컬 ‘신과함께:저승편’, ‘'윤동주, 달을 쏘다', ’리틀잭’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준 서울예술단 소속 이혜수와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미로가 프랑스 소녀 소피 역에 캐스팅됐으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이동수와 뮤지컬 ‘아이다’의 실력파 신인 이종원이 독일 소년 한스 역에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시라노’, ’빈센트 반고흐’, ‘베어더뮤지컬’의 안무 감독 ‘정도영’과 뮤지컬 ‘위키드’와 ‘킹키부츠’,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등에서 지휘 및 연주자로 활동한 신진 음악 감독 최희영이 참여한다.

뮤지컬 '라 루미에르'는 오는 12월 8일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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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벨라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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