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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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신구,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의 출연으로 화제에 오른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제작사가 오는 12월 2일(수) 예정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앙리할아버지와 발랄한 매력을 지닌 대학생 콘스탄스로 분한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앙리 역의 이순재와 신구는 따스한 미소로 '원조 앙리'의 깊이를 담아냈고, 콘스탄스 역의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은 호기심이 넘치는 상큼발랄한 대학생의 모습을 표현했다.


포스터에 함께 담긴 카피는 이 작품을 향한 배우들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문구다. 이순재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완벽도 높은 작품"이라 전했고, 신구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작품"이라는 말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권유리는 "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작품", 박소담은 "내 가슴 속 깊이 평생 함께할 작품", 채수빈은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작품"이라는 말로 자신에게 이 작품이 가진 의미를 전했다.


곧 개막을 앞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연극이다. 모든 이들이 삶에서 마주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린다.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érac)이 쓴 이 작품은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같은 해 동명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과 2019년 두 번의 공연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없음에 아쉽지만 그럼에도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때, 우리의 연극이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2월 3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며, 12월 2일(수) 오전 11시 2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이번 티켓오픈에서는 12월 22일부터 1월 3일까지 총 22회 공연이 오픈되며, 12월 11일까지 예매시 2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파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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