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추가 캐스팅 공개...이호원, 박정혁, 문은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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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 새로 합류하는 배우들이 공개됐다. 이호원, 박정혁, 문은수가 앞서 출연을 확정한 양희준, 김수하와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평등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애환을 통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자유와 희망을 전한다.


이번 시즌에서 새로 합류하는 이호원과 박정혁은 천민이라 손가락질 받지만 굴하지 않고 시조를 읊으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단 역을, 문은수는 백성들을 압박하는 조정 실권자의 딸이라는 것을 숨기고 둘째가라면 서러울 시조 꾼이 되어 백성들과 어울리는 진 역을 맡았다.


이호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첫 활동에 나선다. tvN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자체발광 오피스’, ‘투깝스’ 등 드라마와 영화 ‘히야’에 출연했으며, 2017년 ‘모래시계’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했다.


박정혁은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초연 당시 주연 배우들을 신인들로 기용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제작사는 이 작품이 가진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참신하고 실력 있는 신인들의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혀 또 다른 유망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진 역의 문은수는 올 해 스무 살이지만 뮤지컬 경력 10년 차의 베스테랑이다. 2011년 뮤지컬 ‘애니’의 주인공으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보니앤클라이드’,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등의 아역으로 활약해오다 지난 7월 뮤지컬 ‘제이미’의 ‘프리티’역으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2021년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PL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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