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수유, 내년 1월 연극 ‘누란누란’ 선보여…김용준, 우미화 등 출연
- 2020.12.29
- 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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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수유가 제 열 여섯 번째 정기공연인 연극 '누란누란'을 선보인다.
2021년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오르는 '누란누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연극 '누란누란'은 기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느 대학의 문과대학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기업에게 인수된 대학은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대학의 자본화에 박차를 가한다. 독단적인 기업식 운영을 자행하는 대학재단, 생존과 발전을 내세우며 재단의 입장에 선 교수들, 이러한 재단의 독단에 반발하는 교수들 등 구성원 간의 서로 다른 입장들은 끊임없이 충돌한다.
이 연극의 제목인 '누란누란'은 한자 누란(累卵)을 두번 반복한 표현이다. '누란'은 층층이 쌓아 놓은 알이란 뜻으로 몹시 위태로운 형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 작품은 기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느 대학을 배경 삼아 지금 현재 한국 대학들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의 상황, 그 위기를 절감하면서도 대응력을 상실한 다양한 인물들의 몰락과 삶의 단면을 누란지세에 빗대어 바라본다.
연극 '누란누란'은 최승일, 홍성춘, 김용준, 이종윤, 우미화, 김동완, 신용진, 박윤정, 반인환이 출연한다. 공연은 2021년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연극 '누란누란' 예매 ☜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극단 산수유 제공
2021년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오르는 '누란누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연극 '누란누란'은 기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느 대학의 문과대학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기업에게 인수된 대학은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대학의 자본화에 박차를 가한다. 독단적인 기업식 운영을 자행하는 대학재단, 생존과 발전을 내세우며 재단의 입장에 선 교수들, 이러한 재단의 독단에 반발하는 교수들 등 구성원 간의 서로 다른 입장들은 끊임없이 충돌한다.
이 연극의 제목인 '누란누란'은 한자 누란(累卵)을 두번 반복한 표현이다. '누란'은 층층이 쌓아 놓은 알이란 뜻으로 몹시 위태로운 형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 작품은 기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느 대학을 배경 삼아 지금 현재 한국 대학들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의 상황, 그 위기를 절감하면서도 대응력을 상실한 다양한 인물들의 몰락과 삶의 단면을 누란지세에 빗대어 바라본다.
연극 '누란누란'은 최승일, 홍성춘, 김용준, 이종윤, 우미화, 김동완, 신용진, 박윤정, 반인환이 출연한다. 공연은 2021년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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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극단 산수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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