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알앤제이(R&J)’ 오는 2월 5일 개막…박정복, 기세중, 조은솔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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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연극 '알앤제이(R&J)'의 삼연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018년 7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 2019년 6월 재연 공연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재연에 함께했던 배우들 외에도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한다.
▲ (상단 좌측부터) 박정복, 기세중, 조은솔, 강영석, 이해준, 송건희, 오정택, 구준모, 송광일, 최호승

로미오를 연기하는 학생 1 역에는 연극 '킹스스피치', '레드', '오펀스'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박정복과 연극 '환상동화', 뮤지컬 '시데레우스', '베어 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호평을 받아 온 기세중이 재연에 이어 삼연에 캐스팅되었다. 또한 뮤지컬 '제이미', '또 오해영' 등에서 활약한 조은솔이 합류했다.
 
줄리엣과 벤볼리오, 존 수사 등을 맡은 학생 2 역은 재연 당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많은 호평을 받은 강영석이 다시 한번 출연하여 팬들을 만나고,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쓰릴 미',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어나더 컨트리'에서 활약한 이해준이 출연한다. 또한, 드라마 'SKY 캐슬'에서 영재 역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송건희가 학생 2 역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머큐쇼, 캐풀렛 부인, 로렌스 수사를 연기하는 학생 3 역에는 재연에서 학생 4로 열연했던 오정택이 이번에는 학생 3으로 변신하여 또 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뮤지컬 '세자전', '전설의 리틀 농구단', '쓰릴미' 등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온 구준모가 함께 한다.

티볼트, 유모, 발사자 역을 맡은 학생 4 역에는 연극 '와이프',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환상동화'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송광일이 초연, 재연에 이어 참여하며,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등에서 개성 있는 매력을 보인 최호승이 합류한다.

연극 <알앤제이는 2월 5일(금)부터 5월2일(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1월 12일(화)에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사항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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