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음악 함께 즐기는 콘서트 '빈센트를 위하여_킬리만자로의 표범'...배우 노윤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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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을 그의 명화와 음악, 해설로 풀어내는 콘서트 '빈센트를 위하여_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오는 3월 7일 롯데콘서트에서 열린다. 해설 윤상인과 뮤지컬 배우 노윤, 아르츠앙상블이 함께 출연한다.

'빈센트를 위하여_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스톰프뮤직이 선보여온 문화융합공연 '아르츠 콘서트' 시리즈이자 다양한 시각적 효과로 클래식 공연의 감동을 극대화한 '아이맥스 이머시브 콘서트'로, 지난해 6월 초연 후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고흐의 명화들과 현악 앙상블의 연주가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의 여정을 그가 남긴 명화들과 함께 돌아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단순한 그림 해설이 아닌, 영화 '러빙 빈센트'의 영상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가 더해졌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생생히 재현하기 위해 10년간 62,450점의 유화를 사용해 고흐의 삶과 그가 남긴 작품들에 숨결을 불어넣은 영화 ‘러빙 빈센트’의 영상이 윤상인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펼쳐진다. 고흐의 초기 습작부터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의 인기작을 모두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변화시킨 중요한 시기에 따라 총 네 개의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 ‘런던’은 삶의 방향을 고민했던 시기를, 두 번째 테마 ‘네덜란드’은 비극적이었던 사랑과 혼란을, 그리고 세 번째 테마 ‘프랑스'는 가장 왕성한 작품 활동 시기부터 죽음까지를 다루며,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주제로 구성됐다.
 

▲ 해설 윤상인, 배우 노윤


함께 무대에 오를 뮤지컬 배우 노윤과 아르츠앙상블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2017년 뮤지컬’베어 더 뮤지컬’로 데뷔한 노윤은 이후 뮤지컬 '트레이스 유’, ‘쓰릴 미’, ‘썸씽로튼’, ’블랙메리포핀스’와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과 박진수,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이호찬, 피아니스트 이현진 등으로 구성된 아르츠앙상블은 고흐가 살았던 시대의 풍경을 보여주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영화 ‘모던타임즈’의 삽입곡 ’넌센스 송’ 부터 빈센트의 고뇌를 담은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에 색을 입힌다.


'빈센트를 위하여_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오는 3월 7일 롯데콘서트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스톰프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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