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신작 '고코로' 2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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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비프', 뮤지컬 '은밀하게위대하게:THE LAST' 등을 선보여온 (주)주다컬쳐가 이종석 연출이 이끄는 극단 '스튜디오134'와 함께 새로운 공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첫 작품은 이종석 연출이 작/연출한 창작뮤지컬 '고코로'다. Vol.1과 Vol.2의 두 버전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는 작품으로, 먼저 '고코로'의 Vol.1 버전이 오는 2월 4일부터 4일간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펼쳐진다.

'고코로'는 15년의 시간을 전후로 사랑했던 연인들의 변해가는 감정과 그리움,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송쓰루뮤지컬로, 음악을 통해 극중 캐릭터의 감정과 정서 흐름을 표현해내는데 중점을 뒀다.

이나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6인조 오케스트라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일렉기타, 일렉콘트라베이스(일렉베이스), 퍼커션 연주로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인 이종석과 김만식이 각각 연출과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이번 작품에는 '명성황후'의 이은율과 박봉준 등의 배우와 함께 서경대 출신의 신인들이 다수 출연해 기량을 알린다.
 

과거에는 에리카의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린다의 남편 역할인 베티즈 역에는 '플레임즈',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한 배우 박봉준과 함께 신예 장원석이 캐스팅됐고, 과거에는 헤밀턴의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베티즈의 아내인 린다 역에는 '명성황후', '광화문연가'의 이은율과 '노크', '장화신은 고양이'의 고태연, 그리고 신예 원미래가 캐스팅됐다.
 

린다의 옛연인인 헤밀턴 역에는 '베르테르, '시라노'의 김대식과 '13'의 신석수가 낙점됐고, 베티즈의 옛 연인 역인 에리카 역은 '포미니츠', '마니토즈'의 안현아와 함께 신예 최지우가 맡는다.
 

주다컬쳐는 이번 공연에 대해 "서경대 출신의 실력 있는 신인들을 대학로 정식 무대에 끌어내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표 중 하나"라며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소속의 극단 Studio134와 손잡고 문화적 가치의 필요성과 공연예술의 의미를 되짚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고코로'는 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디비D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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