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HOPE’ 실황 DVD 발매 및 영화관 상영-온라인 중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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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뮤지컬 )이 오는 21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19년 초연한 뮤지컬 'HOPE'(프로듀서 오훈식, 연출 오루피나)는 지난 11월 두 번째 시즌 공연이 막을 올렸다. 초연 당시 몸을 사리지 않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단 한 번의 무대로 작품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김선영이 에바 호프 역으로 돌아왔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 극단 [四季(사계)] 한국이 최초 수석 배우 출신으로 검증된 실력과 관록을 자랑하는 김지현이 8년 만의 국내 무대 복귀작으로 'HOPE'를 선택, 타이틀롤 에바 호프의 새 얼굴로 낙점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개막 2주 만에 공연 중단, 8주간의 휴식 이후 지난 2일 다시 한번 막을 올리며 마지막 3주간의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준비한 만큼 선보이지 못한 무대, 짧은 만남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뮤지컬 'HOPE'는 DVD 발매 및 온/오프라인 상영으로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월 초경 공연 실황 DVD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공연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참여해 총 3개 페어로 구성됐으며 무관중으로 진행된 공연 녹화분이 담겨 있다. 특이한 점은 디스크가 아닌 USB 형태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총 3개로 제공되는 USB에는 Full HD로 촬영한 페어별 영상이 담겨 있으며 이 밖에도 미공개 공연 사진을 포함한 44page 분량의 북클릿이 동봉된다.

또한 CGV 영화관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서도 'HOPE'를 만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CGV가 함께 하는 공연영상화사업 아르코 라이브를 통해 전국 각지의 CGV에서 상영, 뮤지컬 'HOPE'는 3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서 3월 중순부터는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집에서도 편안하게 'HOPE>를 감상할 수 있다. 극장 상영 및 온라인 중계 관련 예매,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외면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수고했다’, ‘늦지 않았다’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뮤지커 'HOPE'는 2월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마지막 공연 주간 티켓은 오늘(15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등 각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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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알앤디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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