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아이비, 티파니 영, 최정원, 윤공주, 박건형, 최재림 등 캐스팅 공개
- 2021.02.16
- 강진이 기자
- 13633views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오는 4월 돌아온다.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4년간 9,69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2000년 한국에 런칭된 뮤지컬 '시카고'는 2007년부터 레플리카 프로덕션(오리지널 프로덕션과 동일한 형태의 공연)으로 공연되었고 그 이후 20년간 대한민국 뮤지컬 정상을 지켜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은 클래식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캐스팅이다.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 2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지난 2020년 여름, 공개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지금까지 비공개로 선발했던 ‘벨마’, ‘록시’, ‘빌리’ 역까지 포함된 첫 오디션이었다. 오디션을 통해 천 명이 넘는 지원자 중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배우들은 물론, 지금까지 이 작품을 함께 해온 다수의 배우와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새로운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치열한 과정을 거쳐 윤공주(벨마 켈리 역), 티파니 영, 민경아(록시 하트 역), 박건형, 최재림(빌리 플린 역) 등 22명의 배우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기존 멤버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S. J. Kim, 차정현과 함께 2021년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책임진다.
이번 시즌 벨마 켈리 역은 2000년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한, 이 작품의 살아있는 역사 최정원과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노력파 배우 윤공주가 맡는다. 두 배우는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와 벨마를 모두 연기한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 프로덕션 '시카고' 록시 하트’의 그랜드 마스터, 아이비가 2021년 공연에도 함께한다. 올해로 6번째 시즌을 함께하는 아이비는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장했다.
그리고 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2명의 ‘록시 하트’가 새롭게 탄생했다. 바로 티파니 영(소녀시대 멤버)과 민경아다. 티파니 영은 K-pop을 전 세계에 알린 슈퍼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유명인이라면 으레 바라는 배려를 요청하지 않고 오디션 지원부터 참여까지 스스로, 또 철저히 준비해오며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 작품에 대한 애정은 오디션 준비로 이어졌고, 낯선 배우들과 환경 속에서도 연출진이 요구하는 것들을 수행하는 열정으로 이 배역을 따냈다. 또 다른 록시 하트 역의 민경아는 차세대 뮤지컬의 대표 주자답게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로 기라성 같은 후보들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시즌 새로운 변화의 정점은, 빌리 플린 역을 맡은 박건형, 최재림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건형은 섹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를 기본으로 진지하게 배역을 탐구하고 분석하는 한편 유쾌함을 잃지 않은 모습이 빌리 플린 역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재림은 역대 최연소 ‘빌리 플린’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또한 마마 모튼 역 (김영주, 김경선)과, 록시의 남편 에이모스 역 (차정현), 그리고 기자 ‘메리 선샤인’ 역 (S. J. Kim)이 참여한다. 또한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주연 배우들과 함께 최성대(07,08,09,10,12,13,14,15시즌 참여), 신동아(18시즌 참여), 강웅곤(07,08,09,12,14시즌 참여), 전호준(12,13,15,18시즌 참여), 유철호(12,13,14,15,18시즌 참여), 이승일(18시즌 참여), 방미홍(12,13,14,15,18시즌 참여), 하유진(14,15,18시즌 참여), 이희중(18시즌 참여), 김영은(18시즌 참여), 이정선, 계채영, 김주현, 김병훈, 전유리, 조하린, 계원주가 앙상블로 합류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2021년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4년간 9,69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2000년 한국에 런칭된 뮤지컬 '시카고'는 2007년부터 레플리카 프로덕션(오리지널 프로덕션과 동일한 형태의 공연)으로 공연되었고 그 이후 20년간 대한민국 뮤지컬 정상을 지켜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은 클래식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캐스팅이다.
뮤지컬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 2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지난 2020년 여름, 공개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지금까지 비공개로 선발했던 ‘벨마’, ‘록시’, ‘빌리’ 역까지 포함된 첫 오디션이었다. 오디션을 통해 천 명이 넘는 지원자 중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배우들은 물론, 지금까지 이 작품을 함께 해온 다수의 배우와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새로운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치열한 과정을 거쳐 윤공주(벨마 켈리 역), 티파니 영, 민경아(록시 하트 역), 박건형, 최재림(빌리 플린 역) 등 22명의 배우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기존 멤버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S. J. Kim, 차정현과 함께 2021년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책임진다.
이번 시즌 벨마 켈리 역은 2000년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한, 이 작품의 살아있는 역사 최정원과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노력파 배우 윤공주가 맡는다. 두 배우는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와 벨마를 모두 연기한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 프로덕션 '시카고' 록시 하트’의 그랜드 마스터, 아이비가 2021년 공연에도 함께한다. 올해로 6번째 시즌을 함께하는 아이비는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장했다.
그리고 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2명의 ‘록시 하트’가 새롭게 탄생했다. 바로 티파니 영(소녀시대 멤버)과 민경아다. 티파니 영은 K-pop을 전 세계에 알린 슈퍼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유명인이라면 으레 바라는 배려를 요청하지 않고 오디션 지원부터 참여까지 스스로, 또 철저히 준비해오며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 작품에 대한 애정은 오디션 준비로 이어졌고, 낯선 배우들과 환경 속에서도 연출진이 요구하는 것들을 수행하는 열정으로 이 배역을 따냈다. 또 다른 록시 하트 역의 민경아는 차세대 뮤지컬의 대표 주자답게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로 기라성 같은 후보들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시즌 새로운 변화의 정점은, 빌리 플린 역을 맡은 박건형, 최재림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건형은 섹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를 기본으로 진지하게 배역을 탐구하고 분석하는 한편 유쾌함을 잃지 않은 모습이 빌리 플린 역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재림은 역대 최연소 ‘빌리 플린’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또한 마마 모튼 역 (김영주, 김경선)과, 록시의 남편 에이모스 역 (차정현), 그리고 기자 ‘메리 선샤인’ 역 (S. J. Kim)이 참여한다. 또한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주연 배우들과 함께 최성대(07,08,09,10,12,13,14,15시즌 참여), 신동아(18시즌 참여), 강웅곤(07,08,09,12,14시즌 참여), 전호준(12,13,15,18시즌 참여), 유철호(12,13,14,15,18시즌 참여), 이승일(18시즌 참여), 방미홍(12,13,14,15,18시즌 참여), 하유진(14,15,18시즌 참여), 이희중(18시즌 참여), 김영은(18시즌 참여), 이정선, 계채영, 김주현, 김병훈, 전유리, 조하린, 계원주가 앙상블로 합류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는 2021년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신시컴퍼니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