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오는 3월 부산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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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개막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부산 공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 된 작품이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정영주 배우)’,‘여자 신인상(김환희 배우)’, ‘음악상(김성수 음악감독)’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2021년, 3년 만에 돌아온 '베르나르다 알바'는 정영주 배우가 출연과 함께 직접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무대 안팎을 책임진다. 정영주 배우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처절하게 극적이고 슬프게 관능적인 작품이다”라며 이 작품의 매력을 소개한바 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부산 공연을 이어간다.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3월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총 12회차 공연을 올린다.

영화의전당 서승우 공연예술팀장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영화의전당 개관10주년 기념공연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특히, 영화의전당은 부산에서 또는 부산 출신 배우 및 연출에 의해 이미 창작 개발된 좋은 작품들이 공연 시장에 안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차 제작극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려 한다. 이것은 창작 개발 중심의 여타 공연 지원의 방식들로부터 차별화된 지원 방식으로 좋은 작품들의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의 역할”이라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와 같이 잘 만들어진 우수한 콘텐츠들이 영화의전당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나고, 생명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3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브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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