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김주원의 예술감독 작품, ‘디어 루나’ 오는 3월 개막…배우 한예리 등 출연

  • like2
  • like2
  • share

발레리나 김주원의 3번째 예술감독 작품 'Dear LUNA 디어 루나'(이하 ‘디어 루나’)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디어 루나'는 2021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제작하는 작품으로 발레리나 김주원이 프로덕션의 예술감독과 주연으로 참여했으며 내달 세계 초연된다. '디어 루나'는 이 우주 역사에서 단 하나뿐이고, 단 한 번뿐인 내 인생의 이유와 의미를 묻고 찾아가는 것, 그것이 ‘인간의 삶’이라는 내용을 달의 변화와 흐름에 담아 음악, 춤, 나레이션, 노래, 영상으로 표현한다. 음악감독 김택수, 안무가 최수진, 디자이너 정윤민 등 최고의 창작진이 뭉쳤으며, 발레리나 김주원과 피아니스트 윤홍천 등 무용수와 클래식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올라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달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개된 공연 포스터와 티저 영상은 ‘패션 사진의 전설’ 박경일 작가의 작품으로, 김주원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창작 작품 ‘컨템포러리S -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 (이하 ‘탱고발레’'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영상 속 김주원은 윤홍천 피아니스트가 연주한 드뷔시의 음악 ‘달빛’(C. Debussy – Clair de lune)에 맞춰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달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 사진 속 김주원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완벽한 달의 여신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화제의 영화 '미나리'의 주역 배우 한예리와 노래 ‘개여울’의 주인공이자 1970년대 최고의 디바 가수 정미조가 특별 출연하여, 각각 나레이션 연기와 노래로 작품의 시적이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통영국제음악제는 독일의 저명한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라고 소개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높이 평가되는 현대음악제 중 하나로, 올해 2021 통영국제음악제는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개최된다.

'디어 루나'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공연한다.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통영국제음악제(www.timf.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통영국제음악제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인물

#관련 공연

#다른 콘텐츠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