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석·이선영 콤비 신작 <레드북> 1월 개막…유리아, 박은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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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로 의기투합했던 작가 한정석과 작곡가 이선영이 4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바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 '창작산실'의 2016 뮤지컬 우수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레드북>을 통해서다.

뮤지컬 <레드북>은 여성의 성과 사랑을 유쾌하고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하는 엉뚱한 여주인공 안나가 편견에 맞선 소설가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연극 <킬 미 나우>의 오경택이 연출에 참여하고, <위키드>, <킹키부츠>등에서 활약한 양주인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진취적인 주인공 '안나' 역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유리아가 캐스팅 됐으며, 보수적인 신참 변호사 '브라운' 역에는 <페스트>의 박은석이 합류했다.

또한 여장남자 '로렐라이'에 지현준, 변태 예술가 '존슨'에 김태한이 각각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김국희, 주민진 등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뮤지컬 <레드북>은 내년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바이브매니지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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