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등 뮤지컬 ‘드라큘라’ 캐스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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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 두 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치명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뱀파이어로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지난 시즌 관객들을 매료시킨 전동석이 다시 돌아온다. 또한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록이 드라큘라로 새롭게 합류했다.

드라큘라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자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휩싸이는 미나 역에는 조정은과 임혜영이 애절한 사랑을 다시 선보이며, 새로운 미나 역에 박지연이 캐스팅됐다.
 
드라큘라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로 평생을 바치며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에는 강태을과 대화하는 손준호가 지난 시즌에 이어 참여하며 드라큘라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약혼녀 미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에는 초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조성윤과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온 백형훈이 새롭게 합류한다.
 
미나의 친구로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하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루시 역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주목받은 선민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며, 2016년부터 함께하고 있는 이예은이 다시 한번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완벽한 루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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