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난다! ‘마마,돈크라이’ 10+1주년 기념 공연, 5월 27일 개막
- 2021.04.01
- 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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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10+1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2010년 초연한 '마마,돈크라이'는 지난해 초연 10주년을 맞아 공연장의 규모를 키우고, 무대 디자인 리뉴얼 등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파로 제대로 막을 올리지 못했다.
처음부터 공연 취소가 결정된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 2월 말 개막을 나흘 앞두고 한차례 공연이 연기됐다. 한 달 뒤 재개막을 준비했으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페이지1과 알앤디웍스는 초연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공연장 변경 등 다방면에서 노력했으나 수도권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및 거리두기 강화 등이 시행되며 최종적으로 10주년 공연이 무산됐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변함없는 관객들의 애정과 관심, 프로덕션의 강력한 의지로 '마마,돈크라이'는 10+1주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시금 무대에 오를 준비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진행되지 못한 10주년의 재연이라기보다는 지난 10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10년을 기약한다는 남다른 각오 임하고 있다.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의 첫사랑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는 '마마,돈크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피의 거래도 마다치 않는 인간과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을 이용한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캐릭터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넘버가 어우러져 형성되는 독특한 분위기로 2010년 초연 이후 탄탄한 고정 관객층을 보유하며 매 시즌마다 사랑을 받았다.
10+1주년 공연으로 다시 돌아온 '마마,돈크라이'는 이달 중 캐스팅 공개와 함께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페이지1, 알앤디웍스 제공
2010년 초연한 '마마,돈크라이'는 지난해 초연 10주년을 맞아 공연장의 규모를 키우고, 무대 디자인 리뉴얼 등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파로 제대로 막을 올리지 못했다.
처음부터 공연 취소가 결정된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 2월 말 개막을 나흘 앞두고 한차례 공연이 연기됐다. 한 달 뒤 재개막을 준비했으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페이지1과 알앤디웍스는 초연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공연장 변경 등 다방면에서 노력했으나 수도권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및 거리두기 강화 등이 시행되며 최종적으로 10주년 공연이 무산됐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변함없는 관객들의 애정과 관심, 프로덕션의 강력한 의지로 '마마,돈크라이'는 10+1주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시금 무대에 오를 준비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진행되지 못한 10주년의 재연이라기보다는 지난 10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10년을 기약한다는 남다른 각오 임하고 있다.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의 첫사랑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는 '마마,돈크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피의 거래도 마다치 않는 인간과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을 이용한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캐릭터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넘버가 어우러져 형성되는 독특한 분위기로 2010년 초연 이후 탄탄한 고정 관객층을 보유하며 매 시즌마다 사랑을 받았다.
10+1주년 공연으로 다시 돌아온 '마마,돈크라이'는 이달 중 캐스팅 공개와 함께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페이지1, 알앤디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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