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재공연,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 오는 5월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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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제작: 엠제이스타피시)이 오는 5월, 10년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갑신정변과 프랑스혁명을 엮어낸 서사로 사랑받았던 초연이, 더 깊어진 스토리와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La Révolution)’은 혁명과 사랑에 모든 것을 던진 이들의 삶을 담고 있다. 1884년 조선의 갑신정변과 1789년 프랑스혁명을 넘나들며 시공간을 관통하는 사랑과 혁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뮤지컬 ‘아킬레스’, ‘아폴로니아’,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을 작곡한 이아람 작곡가가 새로 참여하였다.

갑신정변과 프랑스혁명의 중심에 있는 홍규/레옹 역에는 고훈정, 김지온, 최석진이 캐스팅됐다. 새로운 조선을 꿈꾸는 갑신정변 행동대원 홍규와 프랑스 시인 레옹은, 격동의 시대에 온몸을 던져 뛰어든다.

서도/마리안느 역은 김사라와 임예진이 맡는다. 서도와 마리안느는 혁명의 물결 속에서 뜻밖의 운명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원표/피에르는 김찬호, 구준모, 이준우가 연기한다. 이들은 조선의 개화를 외치는 엘리트 지식인 원표와 프랑스 귀족 피에르를 연기하며 세 젊은이의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8일에 개막하는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은 8월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엠제이스타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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