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수미, EMK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카이-민영기-신영숙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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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캐스팅 소식과 뮤지컬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전수미가 최근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전수미와 전속계약을 맺은 EMK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의 뮤지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수미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어떤 배역을 맡아도 자신의 옷을 입은 것처럼 소화하는 전수미 배우가 더욱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 앞으로 EMK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전수미 배우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000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올해 21년 차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전수미는 ‘모차르트!’, ‘더 라스트 키스’, ‘인현왕후’, ‘햄릿’, ‘클레오파트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본인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배우로, 지난 3월 공연을 마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해적선의 주인 루이자 역을 통해 거친 매력과 유쾌한 애드립으로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전수미표 걸크러쉬로 온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전수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있는 힘껏 펼쳐보겠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더 좋은 역할을 통해 관객들에게 제가 가진 에너지를 전달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새 출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9일, 전수미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되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한국 초연에서 매사에 ‘Fun Fun’한 긍정전도사이자 리디아의 라이프코치 델리아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유준상, 정성화, 홍나현, 장민제, 김지우, 유리아, 이율, 이창용, 김용수, 신영숙, 전수미와 함께하는 뮤지컬 ‘비틀쥬스’는 오는 6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또한, ‘2021 제7회 궁중문화축전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은 전수미를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은오는 5월 1일부터 3일간 창경궁 명정전에서 공연된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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