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막 '어쩌면 해피엔딩' 캐스팅 공개...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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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이 오는 6월 22일 YES24 스테이지 1관에서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홍지희, 해나, 한재아, 성종완, 이선근 등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뛰어난 지능의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LP판, 반딧불이 등 로봇이라는 소재와 대비를 이루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아름다운 음악이 만나 큰 감동을 선사하며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과 초연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연출상, 여자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2018년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 극본/작사상, 작곡상, 연출상, 프로듀서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선보인 트라이아웃 공연이 현지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이어 8월 일본에서의 라이선스 공연도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 ’올리버’역 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세 번째 시즌부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새로운 프로덕션을 이끌어온 CJ ENM는 이번 공연에 대해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섬세하게 살려줄 기존 배우들과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먼저 옛 주인을 기다리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역에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뮤지컬 ‘미드나잇’, ‘시데레우스’, 연극 ‘오만과 편견’과 ‘얼음’ 등에 출연해온 신성민과 연극 ‘헤롤드와 모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베르테르’, ‘스위니토드’ 등에서 활약한 임준혁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한 이 작품의 리딩 공연부터 함께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시데레우스’와 드라마 ‘빈센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에 출연한 정욱진이 다시 돌아온다.
 
▲ ’클레어’역 홍지희, 해나, 한재아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된 헬퍼봇6 ‘클레어’역에는 뮤지컬 ‘포미니츠’, ‘시데레우스’, ‘미드나잇’의 홍지희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모차르트!’, ‘보디가드’ 등에서 주목받은 해나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또한 지난해 이 작품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한재아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 ’제임스’역 성종완, 이선근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역에는 초연부터 이 역을 맡아온 성종완과 지난해 새로운 ‘제임스’로 합류해 호평받은 이선근이 다시 합류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21년 시즌 공연에는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를 비롯해 트라이아웃부터 함께하고 있는 김동연 연출과 6인조 라이브 밴드를 이끄는 주소연 음악감독 등 탄탄한 실력의 창작진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동연 연출은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메시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의심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오리지널리티를 잘 유지하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사 CJ ENM은 “지난 한 해 많은 분들이 사랑을 보내주셨다. 2021년 시즌 역시 작품이 지닌 사랑스러운 감성과 짙은 여운을 관객 여러분들께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6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5월 18일(화) 오전 11시에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CJ ENM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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