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오는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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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적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 (1911~1983)의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명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다가오는 10 월 연극으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컴퍼니다(프로듀서 강은교)가 선보이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오는 10 월 8일부터 11 월 21 일까지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47년 초연되었으며 직후인 194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 주인공인 블랑쉬 드보아가 파멸로 도달해 가는 과정을 그려냄과 동시에 남부 상류사회의 쇠퇴 산업화 등 당시의 급변하는 미국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어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본 작품은 1951 년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비비안 리와 말론 브란도의 대표작으로 칭해지기도 하였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남부의 명문가 출신 블랑쉬 드보아가 집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외면받고 자신의 동생을 찾아가기 위해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고 ‘낙원‘으로 가게 되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급격하게 진행된 산업화, 현대화로 인해 척박하게 변해버린 사람들과 그 사이에서 거짓말로 무장하여 아직 환상 속에서 살고 있는 블랑쉬 간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작사 컴퍼니다는 "이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는 각색을 통해 원작의 방대한 서사와 이외의 인물들의 사연을 간결히하여 주요 인물들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더욱 밀도 높게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0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컴퍼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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