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원더티켓’ 윤도현, 유회승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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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뮤지컬 '원더티켓(Wonder Ticket)'이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대형 야외뮤지컬 무대가 펼쳐진다.

'원더티켓'은 세계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DMZ)가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한국의 대표문화관광 콘텐츠인 공연에 첨단 ICT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DMZ 평화관광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원더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멈춰 선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만든 창작뮤지컬이다. 지난해 평화누리에서 '원더티켓' 공연과 ICT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여 추진되었다. 공연을 통한 한반도의 과거를 돌아보고 분단과 긴장의 상징이었던 DMZ를 화해와 평화, 축제의 장소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 가을, 관객과 만나는 '원더티켓'은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참여한다.

20년이 넘도록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윤도현이 지난해에 이어 바람의 신 풍백으로 다시 돌아온다. 윤도현과 함께, 뮤지컬 '위윌락유', '광염소나타' 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엔플라잉 유회승이 새로운 풍백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노신사 역에 이황의, 그의 손녀 해나 역에 이서영, 단야 역에 이장원 등 극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는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앙상블, 파이어 퍼포머, 전문 댄서 등으로 구성된 35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원더티켓'은 ‘야외 뮤지컬 공연’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화려한 볼거리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평화누리 내 대규모 특설 야외무대를 통해 36미터 길이의 와이드 LED 화면으로 펼쳐질 초대형 영상, 대형 ABR에 더해진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5세대(5G) 이동통신기술 등 첨단기술들이 총동원된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관객이 직접 공연 연출에 참여하는 관객참여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쇼뮤지컬 '원더티켓'은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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