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프로젝트 ‘단편선 레파토리 展’ 9월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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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프로젝트가 오는 9월 30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단편선 레파토리 展’을 선보인다.

그간 양손프로젝트는 소설의 무대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극성과 배우의 확장성에 대해 탐구해왔다. 한 작가의 단편소설 중에 여러 편을 선별하여 각기 다른 연극형식에 담아 묶어서 공연하는 단편선 시리즈를 창작해왔다. 2011년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3편을 텍스트로 창작한 '개는 맹수다'를 시작으로 현진건, 김동인, 모파상의 단편들로 작업한 '새빨간 얼굴', '마음의 오류', '낮과 밤의 콩트'등을 차례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올해로 작업을 시작한지 10주년을 맞이한 양손프로젝트는 그동안 창작했던 단편선 작품 중 11편을 선별하여 그간의 작업을 조망하고 양손 특유의 연극성이 가득한 무대를 가감 없이 관객들에게 선보이려고 한다. 다자이 오사무, 현진건, 김동인, 모파상 등 깊이 있는 작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내밀한 삶의 이야기들이 다채로운 연극형식 안에서 파노라마처럼 관객의 눈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양손프로젝트 ‘단편선 레파토리 展’은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기간별로 다른 작품들이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9월 3일부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양손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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