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박은태, 카이, 정택운 컨셉컷 공개
- 2021.09.17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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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태
오는 1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극중 '괴물'로 분하는 배우 박은태, 카이, 정택운(빅스 레오)의 컨셉컷을 공개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무대화한 창작 뮤지컬로,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려 연구를 진행하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 카이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 등 총 9개 부문을 석권한 이 작품은 이후에도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왔고, 오는 11월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 무대에 오른다.
이번 시즌에서 박은태, 카이, 정택운은 강직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 1인 2역 연기를 소화한다.
▲ 정택운
박은태는 초연 이후 네 번째 시즌까지 함께 해왔으며, 카이는 세 번째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앙리와 괴물로 분한다.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로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해온 정택운은 이번 시즌 새롭게 '프랑켄슈타인'에 합류했다. 세 배우는 금일 공개된 컨셉컷에서 강렬한 인상으로 극중 역할을 소화해내 본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는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서지영, 김지우, 해나, 이봄소리,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하며, 공연은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N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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