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상견례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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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4일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상견례 현장이 공개됐다.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가 30일 공개한 상견례 현장 사진에는 ‘프랑켄슈타인’의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음악감독을 포함한 주요 창작진과 주조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자크 역의 민우혁, 전동석, 규현(슈퍼주니어), 앙리 뒤프레와 괴물 역의 박은태, 카이, 줄리아와 까뜨린느 역의 해나, 이봄소리, 엘렌과 에바 역의 서지영과 김지우, 슈테판과 페르난도 역의 이희정, 서현철, 룽게와 이고르 역의 김대종 배우가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뉴컨텐츠컴퍼니는 상견례 사진 공개와 함께 “벌써 4번째 시즌이다.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해 초연부터 이번 시즌까지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새로 합류한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작품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연이다.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2014년 초연된 이 작품은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했고,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월 24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N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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