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민우혁·박은태, 전동석·정택운, 규현·카이 페어컷 공개
- 2021.10.28
- 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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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극의 중심인 두 주인공 '빅터'와 '괴물'의 페어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측은 28일 '빅터' 민우혁과 '괴물' 박은태, '빅터' 전동석과 '괴물' 정택운, '빅터' 규현과 '괴물' 카이의 페어컷을 공개했다. 세 장의 페어컷은 작품의 서사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마치 눈 앞에서 생생하게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치된 빅터와 괴물의 극과 극 상황을 동시에 살리면서도 작품 속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담아냈다.
먼저 민우혁과 박은태의 페어컷은 괴물이 탄생한 ‘생명 창조’의 순간을 포착하여 작품 속 그들이 겪을 비극의 시작을 예고한다. 민우혁은 제 손으로 탄생시킨 피조물을 바라보며 이루고자 했던 연구를 달성한 후의 희열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눈빛을 자아낸다. 반면, 박은태는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에 대한 의문을 품은 얼굴로 자신의 창조주를 응시하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측은 28일 '빅터' 민우혁과 '괴물' 박은태, '빅터' 전동석과 '괴물' 정택운, '빅터' 규현과 '괴물' 카이의 페어컷을 공개했다. 세 장의 페어컷은 작품의 서사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마치 눈 앞에서 생생하게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치된 빅터와 괴물의 극과 극 상황을 동시에 살리면서도 작품 속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담아냈다.
먼저 민우혁과 박은태의 페어컷은 괴물이 탄생한 ‘생명 창조’의 순간을 포착하여 작품 속 그들이 겪을 비극의 시작을 예고한다. 민우혁은 제 손으로 탄생시킨 피조물을 바라보며 이루고자 했던 연구를 달성한 후의 희열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눈빛을 자아낸다. 반면, 박은태는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에 대한 의문을 품은 얼굴로 자신의 창조주를 응시하고 있다.
전동석과 정택운의 페어컷은 같은 곳을 응시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둘의 시선이 빅터와 앙리가 겪고 있는 고통과 상처를 보여주며 둘의 갈등이 심화될 것을 예고한다.
전동석은 자신의 연구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 피조물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움을 꾹 다문 입술로 표현해냈으며, 정택운은 자신을 탄생시키자마자 버린 창조주 빅터에게 상처를 입은 내면의 고독함이 느껴지는 눈빛을 보낸다.
전동석은 자신의 연구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 피조물로 인해 겪는 혼란스러움을 꾹 다문 입술로 표현해냈으며, 정택운은 자신을 탄생시키자마자 버린 창조주 빅터에게 상처를 입은 내면의 고독함이 느껴지는 눈빛을 보낸다.
규현과 카이의 페어컷은 두 인물의 갈등이 최고로 달한 순간을 담아냈다. 규현은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피조물에게 모두 잃어, 후회와 절망이 가득한 채로 고개를 떨구고 있다. 괴물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가득한 빅터의 뒤에 그림자처럼 서 있는 카이는 자신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버린 창조주를 분노에 찬 눈으로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페어컷 공개로 더 촘촘해진 주인공들의 서사가 기대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 캐스팅과 함께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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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주)뉴컨텐츠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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