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환상동화' 돌아온다...12월 1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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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극 ‘환상동화’가 오는 12월 1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환상동화'는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어쩌면 해피엔딩’, ‘그레이트 코멧’ 등을 연출해온 김동연 연출의 데뷔작으로, 2003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이 연극에는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 등 세 명의 광대가 등장해 극중극으로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사랑을 꽃피우는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를 펼친다. 광대들은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를 자신이 선호하는 ‘사랑’, ‘전쟁’, ‘예술’의 이야기로 이끌어가기 위해 투닥투닥하며 웃음을 유발하고, 이들이 좌충우돌 속에 이어가는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한다. 고전 명작을 인용한 인상적인 대사와 따스한 감성이 녹아든 탄탄한 스토리가 마술, 음악, 마임, 무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어울려 동화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극이다.
 

연극’환상동화’는 오는 12월 14일(화)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스토리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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