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새활용 기념품 3종 출시…국립극단 탄소 중립 캠페인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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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새활용 기념품 3종을 판매 개시한다.

‘새활용’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일컫는다. 업사이클 Upcycle의 우리말 표현(순화어)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새활용 기념품은 국립극단의 기존 기념품 중 불용품을 활용했다. 올해 달력은 가름끈이 달린 북커버로, 피크닉매트는 컵홀더로 재탄생했다.

북커버는 일반도서 크기와 국립극단 희곡선 크기 2종으로 제작됐다. 새활용 기념품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및 백성희장민호극장 내 아트숍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희곡선 구매 시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가름끈 북커버를 제공한다. 또, 당일 공연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항시 10%, 희곡선과 가름끈 북커버를 함께 구매할 경우 가름끈 북커버에 대해 20% 할인율을 제공한다.
 
한편 국립극단은 올 초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 기자간담회에서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주요 운영 방향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번 새활용 기념품 출시를 시작으로 ‘극장은 작은 지구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광보 예술감독은 “최근 공연예술계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국립극단은 공연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새활용 또는 나눔을 통해 탄소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자 한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사랑 받아온 국립극단 기념품이 환경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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