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부터 전시, 휴식, 쇼핑, 숙박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즐기기
- 2022.01.13
- 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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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지방에는 이런 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러왔다. 부산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KT&G 상상마당부산'이 전체 공간을 개관한 것. 상상마당부산은 KT&G가 지난해 9월 다섯 번째로 선보인, 공연, 전시, 카페, 쇼핑, 숙박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에 재개관하면서 그간 운영하지 않았던 8층부터 13층까지 전 시설을 오픈했다. 상상마당부산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공연장 매니저가 추천한 상상마당의 핫플레이스, 주변 명소를 소개한다.
부산의 중심 서면에 개관한 KT&G 상상마당부산은 지상 13층, 지하 5층에 연면적 약 20,000 제곱미터로,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상상마당 중 최대 규모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부산'은 지하철역과의 인접성이 좋다. 이곳은 부산 최대 번화가 중 하나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서면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버스 정류장도 가깝게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좋은 편이다.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상상마당부산 공연장 라이브홀은 3층과 4층에 위치해 있다. 총 217개의 좌석(휠체어 2석)을 갖추고 있으며, 스탠딩 공연 시 5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라이브홀에서는 인디 뮤지션 초청 기획공연 브랜드,'오늘의 인디'(5~10월/연 6회,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예정)와 멘토링에서부터 공연 무대 제공까지,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성장 가능성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반기별 1회 - 3.19(토), 11.19(토) 예정)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무대공간이 필요한 뮤지션 대상 라이브 역량 강화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공연 '상상라이브연습실'도 만날 수 있다. (밴드 뮤지션 반기별 1회 각 4팀 선발, 솔로 뮤지션 연 1회 총 8인 선발)
라이브홀에서는 인디 뮤지션 초청 기획공연 브랜드,'오늘의 인디'(5~10월/연 6회,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예정)와 멘토링에서부터 공연 무대 제공까지,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성장 가능성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반기별 1회 - 3.19(토), 11.19(토) 예정)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무대공간이 필요한 뮤지션 대상 라이브 역량 강화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공연 '상상라이브연습실'도 만날 수 있다. (밴드 뮤지션 반기별 1회 각 4팀 선발, 솔로 뮤지션 연 1회 총 8인 선발)
상상마당부산은 라이브홀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상상마당 부산 즐길거리
■ 상상마당 부산 즐길거리
5층 전시 '유미의 세포들 부산전' ☞ 티켓 예매
그림, 영상, 음악, 키네틱, 인스톨레이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웹툰 속 유미의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한 '유미의 세포' - 부산전. 누적 조회 수 34억 뷰의 네이버 웹툰 부동의 1위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을 상상마당부산에서 3월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그림, 영상, 음악, 키네틱, 인스톨레이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웹툰 속 유미의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한 '유미의 세포' - 부산전. 누적 조회 수 34억 뷰의 네이버 웹툰 부동의 1위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을 상상마당부산에서 3월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1층 카페 사푼사푼 '서빙로봇 푸니'
상상마당부산 1층 카페 사푼사푼에는 서빙 로봇 푸니가 있다. 카운터까지 발걸음 하지 않고 테이블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서빙 로봇이 직접 음료를 가져다준다. 또한 카페 사푼사푼에서는 시즌마다 특별한 음료를 내놓고 있으며, 이번 겨울 시즌에는 시나몬, 과일을 아낌없이 넣은 뱅쇼와 녹차의 구수한 맛을 살린 호지티라떼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상상마당부산 1층 카페 사푼사푼에는 서빙 로봇 푸니가 있다. 카운터까지 발걸음 하지 않고 테이블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서빙 로봇이 직접 음료를 가져다준다. 또한 카페 사푼사푼에서는 시즌마다 특별한 음료를 내놓고 있으며, 이번 겨울 시즌에는 시나몬, 과일을 아낌없이 넣은 뱅쇼와 녹차의 구수한 맛을 살린 호지티라떼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1층 라운지 포토존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1층 라운지는 카페 사푼사푼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시즌별로 달라지는 공간 조성으로 부산지역 인생 샷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은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마당’ 콘셉트로 전통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중이다. 상상마당부산 라운지에서 인생 샷을 남겨보자.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1층 라운지는 카페 사푼사푼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시즌별로 달라지는 공간 조성으로 부산지역 인생 샷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은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마당’ 콘셉트로 전통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중이다. 상상마당부산 라운지에서 인생 샷을 남겨보자.
2층 디자인스퀘어
보다 특별한 기념품이나 선물을 원한다면 디자인스퀘어를 방문해 보자. 부산의 신진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디자인 상품이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끊임없이 새로운 아티스트의 디자인 상품을 수급하고 있다.
보다 특별한 기념품이나 선물을 원한다면 디자인스퀘어를 방문해 보자. 부산의 신진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디자인 상품이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끊임없이 새로운 아티스트의 디자인 상품을 수급하고 있다.
2층 파도블 '커스텀 슈즈 만들기'
상상마당부산 2층에 위치한 파도블은 중소규모 부산브랜드 신발 업체의 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해 신발 커스텀 문화를 접목한 신발 편집숍이다. 이곳에서 구매한 신발을 나만의 디자인으로 커스텀하여 세상에서 하나뿐인 신발로 만들 수 있다. 페인팅, 마카주,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만의 신발 한 켤레를 완성할 수 있다.
상상마당부산 2층에 위치한 파도블은 중소규모 부산브랜드 신발 업체의 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해 신발 커스텀 문화를 접목한 신발 편집숍이다. 이곳에서 구매한 신발을 나만의 디자인으로 커스텀하여 세상에서 하나뿐인 신발로 만들 수 있다. 페인팅, 마카주,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만의 신발 한 켤레를 완성할 수 있다.
5층 원데이클래스
상상마당부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초보자나 입문자들도 쉽게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상상마당부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데이클래스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으니, 미리 팔로우를 해두자.
상상마당부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초보자나 입문자들도 쉽게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상상마당부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데이클래스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으니, 미리 팔로우를 해두자.
7층 상상스테이
상상마당부산에서 실컷 즐기고 놀다가, 스테이에서 편안한 휴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와글와글 어묵탕룸, 부산갈매기 런즈룸 등 부산의 특색을 담은 룸과, 커스텀슈방, 망개떡이냥 룸 등 독특한 분위기의 룸들이 준비되어 있다.
상상마당부산에서 실컷 즐기고 놀다가, 스테이에서 편안한 휴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와글와글 어묵탕룸, 부산갈매기 런즈룸 등 부산의 특색을 담은 룸과, 커스텀슈방, 망개떡이냥 룸 등 독특한 분위기의 룸들이 준비되어 있다.
■상상마당 부산 주변 명소 추천
전포 카페거리
전포 카페거리는 원래 공구 상가 거리였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많은 카페가 들어서면서 전포카페거리로 불리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개성 있게 꾸며놓은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의 특색 있는 카페들이 가득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면 먹자골목
정겨운 부산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상상마당부산에서 길을 건너 서면 먹자골목으로 가자. 맛있는 냄새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돼지국밥, 밀면, 떡볶이, 어묵 등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부산의 특색이 드러나는 향토음식을 즐겨보자.
부산 시민공원
부산 시민공원은 군부대가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광복 후 미군 하야리아 부대로 불린 땅이 70여 년 만에 부산 시민의 따뜻한 쉼터로 돌아왔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들이 도처에 자리하고 있다. 숲속 북카페, 체험공방, 뽀로로도서관, 백사장, 음악분수쇼와 함께 산책도 즐길 수 있는 큰 규모의 공원이다.
메디컬스트리트
상상마당부산 주변에는 각종 병원, 의원이 밀집되어 있는 메디컬스트리트가 있다. 메디컬 스트리트는 반경 1km 이내에 160여 개소의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 첨단 의료기술의 집적지라고 불린다. 오래전 서면 교차로를 중심으로 주변의 지역이 중심 상권으로 성장하면서 부전동 일대에는 크고 작은 병·의원이 많이 생겨났고, 1990년대 후반부터 집중적으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메디컬 스트리트가 되었다.
어린이대공원
아이와 함께라면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순환산책로를 통해 쉬엄쉬엄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동심이 즐거워진다. 나무 사이사이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황령산 봉수대
부산의 중심부에 있는 황령산 봉수대에 오르면 동서남북으로 부산의 모든 지역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도 좋지만 밤에는 더 아름답다. 왼쪽은 해운대, 정면은 광안리, 오른쪽은 영도와 남포동, 뒤로는 시청이 있는 연산동과 동래, 금정산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야경이 펼쳐진다. 정상부까지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며, 가벼운 산책이 필요하다면 주차장에서 나무 데크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보자. 봉수대 주변으로 산책로와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광안대교와 북항대교, 영도, 센텀과 해운대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황령산 야경이 아름답다.
글/정리: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전포 카페거리
전포 카페거리는 원래 공구 상가 거리였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많은 카페가 들어서면서 전포카페거리로 불리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개성 있게 꾸며놓은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의 특색 있는 카페들이 가득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면 먹자골목
정겨운 부산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상상마당부산에서 길을 건너 서면 먹자골목으로 가자. 맛있는 냄새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돼지국밥, 밀면, 떡볶이, 어묵 등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부산의 특색이 드러나는 향토음식을 즐겨보자.
부산 시민공원
부산 시민공원은 군부대가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광복 후 미군 하야리아 부대로 불린 땅이 70여 년 만에 부산 시민의 따뜻한 쉼터로 돌아왔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들이 도처에 자리하고 있다. 숲속 북카페, 체험공방, 뽀로로도서관, 백사장, 음악분수쇼와 함께 산책도 즐길 수 있는 큰 규모의 공원이다.
메디컬스트리트
상상마당부산 주변에는 각종 병원, 의원이 밀집되어 있는 메디컬스트리트가 있다. 메디컬 스트리트는 반경 1km 이내에 160여 개소의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 첨단 의료기술의 집적지라고 불린다. 오래전 서면 교차로를 중심으로 주변의 지역이 중심 상권으로 성장하면서 부전동 일대에는 크고 작은 병·의원이 많이 생겨났고, 1990년대 후반부터 집중적으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메디컬 스트리트가 되었다.
어린이대공원
아이와 함께라면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순환산책로를 통해 쉬엄쉬엄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동심이 즐거워진다. 나무 사이사이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황령산 봉수대
부산의 중심부에 있는 황령산 봉수대에 오르면 동서남북으로 부산의 모든 지역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도 좋지만 밤에는 더 아름답다. 왼쪽은 해운대, 정면은 광안리, 오른쪽은 영도와 남포동, 뒤로는 시청이 있는 연산동과 동래, 금정산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야경이 펼쳐진다. 정상부까지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며, 가벼운 산책이 필요하다면 주차장에서 나무 데크를 따라 10분 정도 걸어보자. 봉수대 주변으로 산책로와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광안대교와 북항대교, 영도, 센텀과 해운대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황령산 야경이 아름답다.
글/정리: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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