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게 배우는 새해 몸짱 체조 1탄 <인 더 하이츠> 편
- 2017.01.25
- 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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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밝아온 지 벌써 한달 가량 지났다. 새해에는 꾸준한 운동으로 몸짱이 되겠다던 지난 1월 1일의 다짐이 기억나는가? 작심삼일도 넘기지 못했다고 자괴감에 빠지지는 마시길. 당신을 응원하기 위해 플레이디비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들을 가지고 왔다. 특별한 점은 당신이 좋아하는 작품 속 배우가 직접 운동법을 알려준다는 사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서 주인공 ‘우스나비’의 사촌으로 극에 끊임없이 활력을 부여하는 ‘소니’. 이 배역을 맡은 배우 육현욱은 실제로도 유쾌한 성격이 탄력넘치는 건강한 몸을 갖고 있다. 소니 못지 않게 날렵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피티’ 역의 주호와 ‘제레미’ 장재웅이 플레이디비 독자들을 위한 일일 건강 전도사로 나섰다.
세 배우가 오늘 가르쳐 줄 운동은 ‘물구나무 서기’. 보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벽에 다리를 대고 파트너와 안전하게 따라한다면 그 어떤 운동보다 쉽고 효과가 뛰어난 운동이다. 주의할 점은 두 가지다. 첫째, 머리 밑에 이불이나 매트리스를 깔아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둘째, 물구나무를 선 자세에서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혀서는 안된다. 척추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처럼 복직근에 힘을 줘 긴장을 유지하면 몸을 일자로 만들 수 있다.
물구나무서기는 전신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꾸준히 하다 보면 평소 혈액이 잘 닿지 않던 온 몸 구석구석에 산소 공급이 되면서 수족냉증, 전신 피로감을 완화시킨다. 처음에는 10초 정도로 짧게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 시도한다. 두 팔로 체중을 지탱하는 데에 익숙해지면 벽에서 다리를 떼고 두 팔로만 물구나무 서기에 도전해보자. 균형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육현욱, 주호, 장재웅의 시범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글 :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영상 : 오픈리뷰 제공
사진 / 영상 : 오픈리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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