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극 뮤지컬 <머더 포 투> 국내 초연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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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머더 포 투>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배우 박인배과 제병진, 안창용과 김승용, 그리고 피아니스트 강수영이다.

<머더 포 투>는 의문의 총격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풀어가는 2인극 코미디 뮤지컬이다.

먼저 승진욕과 정의감으로 직접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순경 마커스 역에는 <킹키부츠>, <마타하리> 등의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던 제병진과 <총각네 야채가게>, <달을 품은 슈퍼맨> 등의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 안창용이 캐스팅됐다.

살인사건 피해자의 아내 달링과 조카 스테파니 등 1인 다역의 연기를 펼치는 용의자들 역에는 뮤지컬 <아가사>, <레베카> 등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소화한 박인배와 <스위니토드>, <킹키부츠> 등에 출연한 김승용이 팔색조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야 하는 브로드웨이 원작과는 달리 별도의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소화하며 음악의 힘을 더한다. 뮤지컬 <인터뷰>에서 밀도높은 연주로 눈길을 끌었던 피아니스트 강수영이 합류해 극의 집중력을 높일 예정이다.

<리타>, <그와 그녀의 목요일>의 황재헌이 이번 초연 연출을 맡았으며, 음악감독에는 허수현이 참여했다.

미스터리 코미디 뮤지컬 <머더 포 투>는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DFC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1차 티켓오픈은 2월 9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오픈리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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