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X박은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전체 캐스트 공개
- 2017.02.21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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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부터) 버드 역의 박선우, 이상현, 마이클 역의 김현진, 캐롤린 역의 송영미 ◀
옥주현, 박은태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전체 캐스트을 공개했다.
오는 4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 프란체스카와 촬영차 마을을 찾은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프란체스카 옥주현, 로버트 킨케이드 박은태에 이어 공개된 이번 출연진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프란체스카의 남편 리처드 버드 존슨 역에는 90년대에 활약했던 남성 듀오 '미스터 투'의 멤버 박선우와 <엘리자벳>, <베르테르> 등에서 존재감을 뽐낸 이상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프란체스카의 이웃 마지 역에는 <마타하리>의 김나윤이 캐스팅 됐고, 마지의 남편 찰리 역에는 <파이브코스러브>, <로빈훗>의 김민수가 합류했다.
프란체스카와 버드의 아들 마이클은 <마이 버킷 리스트>의 김현진이, 사춘기 딸 캐롤린 역은 신인 배우 송영미가 맡았다. 또한 <레드북>, <키다리 아저씨> 등에서 열연한 유리아는 이번 작품에서 로버트의 전처 마리안을 비롯해 프란체스카의 언니 키아라 등 1인 3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제작사 쇼노트와 프레인 글로벌은 "프란체스카의 남편 버드를 제외한 모든 배역이 원캐스트로 진행되는 만큼 극에 대한 몰입감이 높을 것"이라몆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예매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프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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