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최정원, 송일국‥ <대학살의 신>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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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연극 <대학살의 신>이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6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대학살의 신>은 11살 소년들의 작은 다툼이 부모들의 큰 싸움으로 번져가는 과정을 그려낸 연극으로 예의 바른 가면 뒤에 감춰진 사람들의 본 모습을 풍자한다. 남경주와 최정원은 ‘때린’ 소년의 부모 알렝과 아네뜨로 분한다. ‘맞은’ 소년의 부모 미셸과 베로니끄 역은 송일국과 이지하가 맡았다.
 
최근 뮤지컬 <오! 캐롤>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한 남경주와 최정원은 “그동안 연극 무대가 그리웠다”며 작품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극 <나는 너다>에서 안중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스타 연출가 줄리안 마쉬로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는 송일국은 “꼭 한번 소극장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며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극 <잘자요 엄마>, <민들레 바람되어> 등으로 활동해 온 이지하는 “<대학살의 신>은 맛깔난 텍스트와 시니컬한 코믹함이 매력적인 연극”이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연극 <대학살의 신>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예매는 4월 18일 오픈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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