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스팅의 내한공연…소극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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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스팅(Sting)이 내달 말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대규모 콘서트와 달리 약 4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그의 무대를 가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스팅은 서정적인 음악과 철학적인 가사로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쌓아온 영국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1977년 밴드 ‘더 폴리스(The Police)’의 메인 보컬이자 베이시스트로 데뷔해 영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했고, 이후 1985년부터 솔로로 데뷔해 많은 명곡을 발표했다. 영화 <레옹>의 OST에 수록된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가 대표적.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억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그래미어워즈 16회, 아메리칸뮤직어워즈 25회 등을 수상했다. 
 
또한 스팅은 1996년 발표한 앨범 <머큐리 폴링(Mercury Falling)>(1996)을 통해 아일랜드의 민족 정서를 표현하거나 미국의 힙합 뮤지션 퍼프 대디(Puff Daddy)와 함께 <록산나97(Roxanne 97)>을 발표하는 등 팝, 재즈, 힙합,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왔다.
 
그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현대카드 Curated 스팅>은 스팅이 지난 해 11월 발표한 정규 앨범 <57TH & 9TH> 발매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5월31일 오후 7시 30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티켓은 25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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