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7.01.19 ~ 2017.01.19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시간
11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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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04년 첫 방한을 포함해 총 일곱 차례에 걸친 내한(2006, 2009, 2011-12 임선혜 협연, 2014 홍혜란, 2015 김은경)으로, 한국에 왈츠로 신년을 여는 문화를 선도해온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V)가 특별한 컨셉으로 2017년, 여덟 번 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뷔흘러의 지휘와 바이올린 리드로, 1800년대 초반만 해도 민속음악 수준에 머물던 왈츠를 19세기 중반에 들어, 궁정의 무도 음악으로 끌어올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일가(요제프 슈트라우스,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여기에 더해, 중부 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의 안무 언어에 능란한 두 쌍의 발레 페어가 SFOV의 반주에 맞춰, 과거 SFOV 내한에서는 볼 수 없던 19세기 빈에서 풍미한 ‘왈츠’를 춤춘다. 교육을 받은 전 세계 보편적인 시민이라면, 듣기만 해도 입에서 선율을 흥얼거릴 수 있는 ‘봄의 소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등, 네 곡의 왈츠에 맞춰 4명의 발레 댄서들이 19세기 빈의 무도회 풍경을 서울에 전한다.
2017 SFOV 내한은 발레 댄서들이 오스트리아의 정통 왈츠 전문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세계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신년 음악으로 자리잡은 왈츠에 몸을 싣는 장면을 직접 보면서 새로운 한 해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불과 200년 전, 전제왕정의 와해를 막으려는 수구 반동주의자들의 과거 지향적 회의와 관련된 배경 음악이 21세기 들어 미래지향적 음악 이벤트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건, 신년을 왈츠로 희망차게 시작하고픈 시민들의 바람 덕분이다. 빈 필 신년음악회를 시청하고 SFOV 내한공연을 꾸준히 찾은 한국의 청중도 그 주역 가운데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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