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게임광 진구, 생활을 발견하다!
<진구는 게임 중>의 주인공 진구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장난꾸러기 어린이다.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진구는 게임 속 인물 흉내를 내다가 이웃 수빈이네에서 수빈이 엄마의 생일선물을 망가뜨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골몰하다 진구의 시선은 자연스레 게임에서 주변 일상으로 돌아온다. TV나 게임, 인터넷 등에 익숙한 어린이는 공연을 통해 가족, 이웃간 '소통'의 소중함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역할 바꾸기가 주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
작품을 이끌어가는 배우는 두 명으로 2인이 7역을 소화하고, 옷을 갈아입고 분장을 하는 인물 전환이 무대에서 그대로 노출된다. 이는 연극을 ‘재미있는 놀이’로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자유롭게 열린 상상력의 공간에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