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6.07.07 ~ 2006.11.05
장소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관람시간
95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예매자평

평점 9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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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잘 만든 연극은 계속되어져야 한다!
| 연극 날 보러와요는 레퍼토리화 되어져야 한다!!
1996년 초연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공연되어진 연극 ‘날 보러와요’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순수 창작연극.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과정을 통해 점점 더 피폐해져 가는 인간 군상을 다룬 작품.
진실이란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연극.
1996~7년에 걸쳐 거의 모든 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함께 흥행성까지 인정받은 연극.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영화화!
연극과 영화의 동시개봉으로 엄청난 관객몰이와 함께 전 국민에게 다시 한 번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인지시켰던 작품.
2006년 극장 용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모였던 초연 배우들이 정식으로 아듀를 선언한 연극.
2006년 4월 2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인 제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지금. 범인 검거와 상관없이 잘 만든 연극은 계속 공연되어져야 하며, 반드시 레퍼토리화 시켜야 한다. 그리고 관객을 향해 크게 외쳐야 한다. “또 보러 오세요! 자꾸 자꾸 보러 오세요!!”
| 배우를 싹 바꿨습니다!
| 보다 참신하고 젊은 연극 ‘2006 날 보러와요’
지난 10년 동안 연극 ‘날 보러와요’를 연기했던 배우는 총 42명. 이미 대학로 뿐 아니라 스크린에서 당당히 실력을 과시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견 연기자들이 대부분. 이번 ‘2006 날보러와요’에는 지난 배우는 단 한명도 출연하지 않는다. 전 역을 새로운 배우들로 무장! 옛 공연의 우수한 점은 그대로 흡수하고, 새로운 것을 보다 많이 발견할 수 있도록, 참신한 시선을 보다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전 배우진을 새로이 구성, 맹연습 중이다.
대학로 최고 화제작이어였던 ‘불 좀 꺼주세요’의 강창영, 연극 ‘맨드라미꽃’의 정민역할로 멜로연기의 정통법을 보여준 배우 최정우가 김반장 역할을 맡아 극의 중심추 역할을 해 주고, 극단 차이무 대표이자, 작가이자, 연출가이자, 연기자인 민복기가 박형사로 합류, 보다 뚜렷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연극‘지상의 모든 밤들’‘그 여자의 봄’등에서 세련된 연기를 보여준 정승길이 김형사로 분하여 서울출신 엘리트형사를 연기한다. 그리고 가장 관심의 대상인 용의자역할에 뮤지컬‘판타스틱스’‘청년장준하’ 연극‘락희맨쇼’‘백설공주를사랑한난장이’에서 좋은 연기로 많은 관객을 확보하고 있는 미남배우 이현철로 확정. 류태호보다 더 용의자 스러운 용의자를 연기하고자 한다.
| 초연의 모습을 다시 그려내자.
| 소극장 공연으로, 보다 밀도 높은 공연으로!!
1996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연우소극장, 정동극장, 바탕골소극장,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 이어 계속 큰 극장에서 올려진 연극 ‘날 보러와요’ 극장 규모에 맞게 셋트의 변화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연극의 변화도 무척이나 많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대극장 공연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초연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꽉 짜여진 공연, 밀도 높은 공연으로 재평가 받고자 한다. 어깨와 어깨를 맞부딪히고, 다닥다닥 모여 앉아서 간담이 서늘해지는 순간을 맛볼 수 있도록.... 마치 사건현장 한 가운데에 서있는 것처럼 ... 무대 위의 형사들이 그냥 배우들이 아닌 나의 식구들처럼 느낄 수 있게.... 불볕더위를 예고하고 있는 2006년 여름. 연극 ‘2006 날 보러와요’가 웃음과 스릴러로 당신의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 떼아뜨르 봉 & (주)이다엔터테인먼트
| 변정주 & 류태호 그들이 만드는 날 보러와요
연극 ‘날 보러와요’는 그동안 극단연우무대, 라이브플러스, 악어컴퍼니,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떼아뜨르 봉, (주)이다엔터테인먼트 (구 공연기획 이다) 등 많은 단체에 의해 재공연되어져 왔다.
10주년 기념 공연을 기획 제작했던 떼아뜨르 봉과 (주)이다엔터테인먼트는 좋은 연극은 절대로 사장시키지 말자, 반드시 레퍼토리화 시키자는 약속 하에 늦은 밤까지 연습실에 불을 환히 밝히고 있다.
‘2006 날 보러와요’는 변정주 연출, 류태호 협력연출의 체제를 갖췄다. 신예 연출 그러나 이미 공연계에서는 뮤지컬 <지킬엔 하이드> 협력연출, 산대백희 <이리와, 무뚜!> 연출, 12월 공연 예정인 한불수교기념 합작공연 <한국사람들> 협력연출 등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 변정주를 통해 오늘의 신세대 관객들을 위해 쉽게 그리고 세련되게 표현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고자 한다. 그리고 10년 동안 용의자 역할을 해 왔던, 연극 <날 보러와요>의 간판 배우인 류태호가 협력 연출로 참여. 10년 동안 쌓아온 작품 이면의 수많은 이야기, 대본상의 행간의 의미를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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