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자이너 모놀로그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6.09.15 ~ 2006.11.26
장소
대학로 두레홀 3관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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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나에게 보내는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 금기는 깨졌다!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했던 궁극적인 금기의 영역으로의 실랄하고도 경쾌한 탐험인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찬가이다.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통쾌함을 만끽하게 하는 이 연극은 감추어지고 터부시 되어왔던 여성신체의 일부분인 여성의 성기, 즉 ‘보지(Vagina)'에 관한 이야기를 남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나에게 이야기 하듯’ 솔직하고 거부감 없게 풀어가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연극이다.
작품은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를 다룸으로써 여성의 性의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여성신체의 구체화를 통해 여성이 자신들의 신체와 직접적, 의식적인 관계를 갖도록 만들고 있다. 때론 유쾌하게 웃기도 하고, 가슴이 미어져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작품을 보는 관객은 이내 그 모든 것이 여성 性자체의 존재성을 자각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신세대 여성을 위한 바이블
이미 미국전역을 강타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에서, 이브 엔슬러는 버자이너에 대한 실제 여성들의 이야기, 즉 그 깊은 곳에 대한 두려움과 판타지, 섬세함과 소중함 그리고 성에 대한 자기발견의 이야기를 때로는 위트와 독설로, 때로는 애정과 현명함으로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미국 전역의 수많은 도시의 극장에서, 또한 무수한 대학 강단에서 공연된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신세대 여성들을 위한 바이블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여성 폭력에 대항하는 활기찬 대중의식 변혁 운동인 “V-Day 무브먼트”를 탄생시켰다.

여자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센스 있는 연극
여성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해주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그런 의미에서 여자에게는 자기 카타르시스와 함께 통쾌하고 속 시원한 정화의 공간이 되고, 남자에게는 여자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진실한 공간이 된다. 서로에게 진실하고 솔직한 사랑을 꿈꾸는 센스 있는 현대 남녀라면 한 번은 꼭 봐주어야 하는 작품이 바로 이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아닐까.

스타들이 앞다투어 참여하는 세계적인 연극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1996년 초연 이래 예루살렘, 베를린, 런던, 싱가폴,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된 바 있으며, 현재도 공연하는 나라마다 전회가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특히 1998년 뉴욕, 1999년 런던 공연에서 위노나 라이더, 수잔 새런든, 우피 골드버그, 케이트 윈슬렛, 멜라니 그리피스 같은 대스타들이 참여하는 연극으로 일약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브룩쉴즈, 클레어 데인즈, 앨라니스 모리셋, 기네스 펠트로 등 60여명의 걸출한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현재 제인 폰다와 셀마 헤이엑은 멕시코 시티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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