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베리타
- 장르
- 뮤지컬 - 오리지널/내한공연
- 일시
- 2017.04.27 ~ 2017.04.30
- 장소
- LG아트센터 서울
- 관람시간
- 12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예매자평
평점 7전문가평
평점 6.0예매자평
평점 7작품설명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서커스가 온다
공연이 시작하면 어둠 속에서 한 중년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이 곳에서 어느 화가의 그림을 경매에 붙일 것이라고 말한다. 잠시 후 그림이 그려진 거대한 커튼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바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명작, <광란의 트리스탄(Tristan Fou)>이다. 이 압도적인 이미지를 배경으로 본격적인 서커스가 시작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아름다운 색감과 다채로운 모습의 출연자들이 아크로바틱과 연극, 춤, 음악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마치 달리의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환상적인 비주얼의 이 공연은 세계적인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Daniel Finzi Pasca)의 <라 베리타(La Verita, 진실)>다.
다니엘 핀지 파스카는 스위스 출신의 작가, 연출가 겸 마임이스트로, 캐나다를 대표하는 두 서커스 단체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서크 엘루아즈(Cirque Eloize)’에서 모두 연출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서커스 외에도 영국국립오페라단(ENO), 러시아 마린스키 오페라와 협업하는 등 경계를 뛰어넘는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폐막식을 총 연출하며 전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핀지 파스카의 최신작 <라 베리타>는 2013년 몬트리올에서 초연한 이래 미국,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스위스, 콜롬비아, 브라질, 홍콩,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전세계에서 200회 이상 공연하며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대형 히트작이다. 무대 위 한 편의 시처럼 펼쳐질 이 작품은 우리에게 세계적 수준의 아트 서커스란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전문가 20자평
-
평점 6유석재
'아트'인 줄은 잘 모르겠고, '서커스'로선 무척 슴슴하다. 서커스 향수는 지니고 있지만 천막 같은 데는 찾기 싫은 고가(高價) 관객이 타깃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