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등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6.10.12 ~ 2006.10.29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6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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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06년 1944년 흑백 명화의 부활 ! !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가스등이 연극으로 온다 ! !
오는 10월 12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1943년 영화로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가스등( 잉그리드 버그만, 샤를르 보와이에, 죠셉 코튼 주연 )을 연극으로 각색하여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극단 꼭두의 흑백영화 명작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영화로 흥행 되었던 작품들을 연극화하여 청년, 중년, 장년층에게 보다 쉽게 이해 될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가스등에 이어 미져리 (스티븐 킹 작, 캐시 베이츠 주연), 어두워질 때 까지(프레드릭 노트 작, 오드리 햅번 주연) 등 미스터리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들을 연극으로 다룰 예정이다.
SF 시리즈나 CG가 없으면 각광 받지 못하는 영화현실에서 연극이 대중에게 선사해야 할 몫은 진정한 스토리 텔링에 의한 사실주의가 아닌가 싶다.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자 탄탄한 연기력과 연출력이 하나되어 흑백 영화 같은 연극으로 현 시대에 사뭇 특색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연극 같은 영화를 영화 같은 연극으로 …
2000년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연극이란 사전적인 의미로만 다가오는 시대착오적인 뉘앙스로 각인 되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연극계에서는 피나는 노력으로 다양한 장르, 메커니즘의 변화를 꾀하며 다양한 문화와 혼합, 교류하고 있지만 정작 대중들의 시각은 연극은 구태의연하고 어렵기만 한 문화의 한 장르로만 여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 하고 한류열풍의 주역들이 거대한 외화 획득과 국가 이미지 재고에 한 몫을 하고 있지만 편중된 문화지원과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국내 대중들은 문화편식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그렇다고 달고 자극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수많은 대중과 상반되는 방향으로 연극이 기존의 입장만을 고수한다면 앞으로 연극과 대중의 거리는 멀어져만 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면 어떠한 연극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야 하는가? 하는 화두를 던져본다.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취하기 위해서는 연극이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진 비호감 요소들을 확실히 제거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본다. 적절히 영화적이고 적절히 연극적인 소재를 찾아 치밀하고 계산적인 연출력과 뛰어난 배우들의 감수성, 캐릭터가 하나 되어 대중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영화 가스등이 갖는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 배우들의 몸과 정신이 하나 된다면 영화 같은 연극의 탄생에 모든 대중이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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