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들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05.27 ~ 2009.07.26
장소
에이치씨어터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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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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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백색 느와르!
“모범생들”은 조직폭력배, 마약 밀매단, 살인청부업자, 총격전 따위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시공간적인 배경도 결코 어둡지 않고 심지어 공부 잘하는 모범생들이 모여 있는 가상의 외국어고등학교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상위 3%에 들어있는 모범생들이다.
공연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으면서도 느와르 냄새가 물씬 풍긴다!! 도대체 왜??

우리 시대의 엘리트들의 이야기?
소위 “모범생” 이라고 불리는 고등학생들이 뭔지 뚜렷하게 알지도 못하는 야망을 가지고 치밀하게 단체 컨닝을 시도한다. 그들의 컨닝은 결국 서로의 욕망의 충동에 의해 발각되고 실패하지만,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그들은 사회적 엘리트로 성장한다. 이들의 욕망과 꿈은 자율적인 개인의 판단과 인생에 대한 성찰에 의한, 순수한 자신의 행복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학습되고 주입된, 사회가 원하고 지향하는 욕망이다. 스스로의 욕망인지, 사회에게 강요 받은 욕망인지 모를 신분상승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리고 반성할 필요를 못 느끼는 고등학생들의 뒷모습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잃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투영하는 듯하다. 나는 우리는 정당하게 내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가?

메트로섹슈얼한 젊은 4인의 男優
고등학생과 어른을 오가며 매우 코믹하게 때론 서늘하게 연기를 펼치는 메트로 섹슈얼한 젊은 4인의 남자배우 홍우진, 김대종, 이호영, 김슬기의 연기에 주목하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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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8
    김소민

    속도감 있는 전개와 구어체 대사, 젊은 에너지가 돋보인다.

  • 평점 7
    플레이디비 편집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세련된 최신버전

  • 평점 6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유쾌하지만 씁쓸한 뒷맛 남기는 희곡에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