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찾습니다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6.11.08 ~ 2006.12.31
장소
대학로 단막극장
관람시간
8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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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사람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것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자신이 그토록 원치 않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되며 소박하지만 작은 꿈을 가지고 그 것을 이뤄내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사는 것이 바로 “사람답게 사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 어느 누구 하나도 자신이 원하는 일만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소박한 꿈을 이루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30평짜리 아파트, 자가용 한대, 단란한 가정, 그리고 일터... 대부분 우린 이런 소박한 꿈들을 간직하고 그 꿈을 이루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꿈 역시 그렇게 허황되지도 불가능해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소박한 꿈들일지라도 현실이란 벽은 이런 꿈들의 실현을 잘 허락하지 않는다. 자신의 현실에 대한 처지를 올바르게 직관하며 살아간다는 것 결국 자기 분수를 알고 분수에 맞는 일을 하고 꿈을 가지기 보단 현실에 그냥 그렇게 잘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우린 이렇게 현실과 이상 혹은 꿈의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고 살아간다. 어느 누구 하나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현실이란 벽은 인간을 속박하며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풍요롭지는 않더라도 자유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우린 종종 잊고 있을 때가 많다.
이 작품에선 억압된 현실의 삶에서 마치 꿈이란 것을 갖고 있다는 그 자체가 사치처럼 느껴지는 인물들을 통해서 인간이 억압받지 않는 삶과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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